螺蛳粉(뤄쓰펀) 식후기 입니다.
늘 그렇듯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~
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.
오랜만에 예전에 살던 동네 근처의 시장에 갔다가, 중국식품점으로 이끌리듯이 들어갔습니다.
중국식품점에 가면, 마라훠궈 소스를 구입하는 것이 인지상정!이지만,
갑자기 한가지 메뉴가 떠올랐습니다.
그것은 바로~ 중드를 통해 알게된 螺蛳粉(뤄쓰펀)입니다.
螺蛳粉(뤄쓰펀). 우렁이 국수라고 불리우는 마성의 쌀국수는 베트남 쌀국수와는 전혀다른 비주얼과 맛. 그리고 잊을 수 없는 향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.
그런 신기한 걸 이제서야 맛보다니… 코로나로 인해 본인의 식탁이 한동안 쇄국정책이었구나… 돌이켜봅니다.
취두부, 두리안, 삭힌홍어, 똠얌꿍을 부담없이 먹는 1인으로서 뤄쓰펀은 꼭 먹어봐야 할 대상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.
아쉽게도 뤄쓰펀을 파는 식당을 근처에서 못봤기때문에 중국식품점에서 레토르트로 찾아봅니다.
후후후.
찾았습니다.
‘螺蛳粉’이라는 글자가 보이는 포장들이 서너개 보입니다.
고민되네요. 아는 브랜드는 안보입니다.
하여. 사장님 찬스를 사용합니다.
‘사장님~ 뭐가 제일 맛나요?’ 그래서 요즘 핫하다는 제품으로 구입합니다. 개중에 500원 더 비싼 상품이라, 사장님이 비싼 걸로 추천하신건 아닐까.. 계산하고 가게를 나오면서 잠시 호구인증을 한 듯했지만… 집에와서 타오바오에 검색해보니, 핫한 제품이 맛습니다.
후후후. 급 기분이 좋아집니다.
구입한 뤄쓰펀은 바로~ 아래 제품입니다.
하오환뤄(好欢螺) 에서 나온 뤄쓰펀으로 최근에 포장이 바뀌었나봅니다.(타오바오에 찾아보니, 포장이 두가지로 나오더군욥)
그리고나서 며칠을 기다렸습니다.
날 좋은(환기가 가능한) 날에 해먹기 위해서죵~
매움이 폭발을 하는 듯한 포장이 음~청 매워보일때 알아봤어야 합니다.
후후후 많이 맵습니다.
마라탕의 매움이 아니라 고추기름의 매움인지...
매우매우 맵습니다.
뒷면에 안에 들어있는 재료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습니다.
열어서 내용물을 확인해봅니다.
와~
많이도 들어있습니다.
괜히 가격이 남다른게 아니었습니다.
재로만 확인하려고 포장을 연게 아니지요~
포장에 나온 설명대로 열심히 만들어봅니다.
저는 끓는 물에 면을 12분이상 데쳐서 찬물에 씻어낸 후에 잘~ 모셔놓고
끓는물에 소스와 그외 친구들을 넣고 폭짝폭짝 끓여줍니다.
냄새가... 냄새가... 납니다.
꼭 환기를 잘 하면서 만들어 먹어야합니다!
아! 그리고 중요한 점 하나 더!
<--- 요건 그릇에 옮겨닮고 마지막에 넣어야 합니다.
바삭바삭 꼬숩고 맛나요.
펄펄 끓면, 잘 모셔놨던 면을 조심스럽게 넣어서 끓이고, 그릇에 옮겨담습니다.
그리고, 남겨두었던 아래 봉투를 뜯어서 위에 뿌려줍니다.
따란~!
완성!
매워보이나요?
맞습니다.
매워요. 한입먹고, 입에서 불꽃이 튑니다.
냄새도 좀 납니다.
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
많이 매워서 냄새보다는 매웠던 기억이 더 강하게 남았습니다.
중간중간 씹히는 땅콩이 매운맛을 조금이나마 잡아줍니다.
언젠가 중국 뤼저우(柳州)에 가서 본토의 맛을 느껴보고 싶군욥.
이상~ 내돈내산 하오환뤄 뤄쓰펀(好欢螺 螺蛳粉) 식후기였습니다.
여러개 구입한다면 쿠 to the 팡이 더 저렴하네욥. 늘 가격 비교는 필수입니당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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